피난구유도등,통로유도등,계단유도등 소개 및 역할

피난구유도등,통로유도등,계단유도등 소개 및 역할

오늘은 상가나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도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도등 소개에 앞서 소화기, 감지기 등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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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도등의 정의와 일반인의 인식

유도등은 화재가 났을 경우 피난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된 등으로서 상용전원에 따라 켜지며 상용전원이 차단되는 경우에는 내부의 비상전원(배터리)을 통해 자동으로 점등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인들의 경우 출입문이나 계단, 복도 등을 통해 보이는 모든 유도등을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계단통로유도등에 피난구유도등을 설치하는 등 잘못 설치된 현장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유도등의 중요성

유도등은 화재가 나고 전기가 차단되어도 내부의 비상전원(배터리)를 통해 60분정도 점등이 유지됩니다. 건물 내 화재로 내부에 농연이 가득차면 시야가 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유도등을 확인하고 출입문까지 피난할 수 있도록 사전에 유도등의 종류를 잘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피난구유도등의 정의 및 역할, 설치장소

위 사진이 피난구유도등입니다. 바탕은 초록색 이고 사람모양을 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위 피난구유도등이 있는 문을 통해 나가면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텔을 예로들면 엘리베이터 외에 비상계단이 있습니다. 화재시에는 위 유도등을 확인하고 출입문을 열고 지상으로 대피하시면 됩니다.

유도등 오른쪽에는 초록색의 상용전원 불이 들어와있습니다. 만약 초록색과 함께 빨간불이 점등된다면 내부에 배터리가 다 된 것이니 커버를 연 후 내부 배터리를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유도등 설치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옥내로부터 직접 지상으로 통하는 출입구 및 그 부속실의 출입구

2)직통계단, 직통계단의 계단실 및 그 부속실의 출입구

3) 위 1) 2)호에 따른 출입구에 이르는 복도 또는 복도로 통하는 출입구

4)안전구획된 거실로 통하는 출입구

2. 복도통로유도등 역할 및 중요성

위 그림은 복도통로유도등입니다. 건물이 크거나 복도가 길때 양측 벽의 아래쪽을 보시면 화살표의 복도통로유도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화살표를 통해 따라가면 피난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도통로의 설치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복도에 설치할 것

2)구부러진 모퉁이 및 보행거리 20m마다 설치할 것

3)바닥으로부터 1m 이하의 위치에 설치할 것

4. 계단통로유도등 정의 및 역할과 설치기준

위 그림은 계단통로유도등입니다. ph는 펜트리하우스의 약자로 옥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계단통로유도등도 복도통로유도등과 같이 하나의 화살표로 되어있었지만 현재는 사진과 같이 위아래 화살표와 계단층수를 표시하여 좀 더 시인성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단통로유도등의 설치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각층의 경사로 참 또는 계단참마다 설치할 것

2)바닥으로부터 높이1m이하의 위치에 설치할 것

5.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유도등 확인도 필수

노래방이나 유흥업소는 대부분 지하층에 위치합니다. 이 시설들은 다중이용업소로 등재되어 좀 더 다양한 소방시설들이 설치되며 주 출입구 외에도 비상구를 두어 화재시 주출입구가 막히면 비상구를 통해 대피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상 편의를 위해 문을 잠그거나 적치물들이 많이 쌓여있으면 통행이 곤란합니다. 혹시라도 다중이용업소 이용하신다면 비상구 위치는 한번쯤 지나가다 확인하는 버릇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유도등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